안녕하세요. 베어훈릴스입니다. 다들 금요일 잘 극복하고 계신가요?
주말이 드디어 오네요. 얼른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달러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달러를 투자 자산으로 두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여러분이 지난 20년간 상승한 주식을 들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지속적인 상승을 해왔기에 달러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자산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유자금이 생기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당연히 꾸준히 상승해온 주식에 투자할 것입니다.
이처럼 달러는 과거에 있어서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원화에 비해서 그 가치가 꾸준히 올라왔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많은 금융 전문가들은 달러의 가치는 우상향 할 것이라는데 의심이 없죠.
2000년대 초, 미국의 가계 대출은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금융기관들이 "마법"을 부렸기 때문인데요. 어떤 마법을 부렸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에서는 고객들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담보로 고객들의 집을 포함하죠. 돈을 빌려주었기에 가지고 있는 현금은 없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도나도 돈을 더 빌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현금은 없습니다. 이 때 어떻게 하면 현금을 만들어 대출을 할 수 있을까요?
바로 가지고 있는 대출 채권을 팔아서 현금화 시키면 됩니다. 하지만 1개의 대출채권을 개별적으로 팔기에는 채권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1000개의 채권을 묶어서 한 번에 파는 것이죠. 통계학적으로 변량의 수가 커지면 커질수록 일정 확률에 수렴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1000개의 채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자산으로 여겨지고,
무수의 금융 회사들과 투자사들이 투자하게 됩니다.
은행은 여기서부터 얻은 현금을 다시 대출하게 됩니다. 바로 버블이 시작되는 것이죠.
사실 이러한 채권이 위험해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바로 집값이 우상향하지 않는 순간 채권은 엄청나게 위험해집니다.
하지만 버블의 끝을 모르던 과거의 꾸준한 상승은 사람들을 나태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에는 집값이 하락 반전하게 되었을 때, 리만브라더스가 사태가 찾아온 것이죠.
어찌됐든, 미국은 이러한 금융위기의 아픔을 잘 알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기에, 대출이나 투자 등에서 이러한 리스크가 있는 모든 것들을 계산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안그래도 기축통화로서 매력적인 달러인데, 지난 과거의 위기들을 통해 달러의 급격한 가치를 막아주는 금융방어막이 많이 있는 자산이 미국의 통화이기에, 미국 달러는 정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됩니다.
투자를 할 때 있어서, 뭐든지 급격하게 하는 것은 화를 불러옵니다. 욕심을 줄이고, 우상향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무엇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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