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릴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분야죠. 우리나라 기업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평소에 주식시장에 지대한 관심이 있기에 작년에 HMM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놀랐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럼 바로 레츠게릿!
HMM은 2021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영업이익이 7.4조원에 달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대기업 통틀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포스코에 이어 4번째의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정말 어마무시하네요... 왜냐하면 바로 매출대비 순이익률이 엄청나기 때문인데요. 매출은 13조 8000억원이라고 합니다. 매출대비 약 53.6%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보통 반도체 기업이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시장을 선점하기에 40%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는데 이 기록을 가뿐히 넘는 엄청난 기록이라고 생각됩니다.
작년에 비해서는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652%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매출 117조원에 영업이익 6조 6789억원인데 정말 매출에 비해서 어마무시한 영업이익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HMM은 2011년부터 무려 9년동안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9년 동안 적자면, 그룹에서 말썽만 부리는 자식 같을 것입니다. HMM의 전신인 현대상선이 매각한 이유가 이러한 적자를 버티지 못하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2020년 시작된, 코로나로 인한 운송호황은 이러한 아픔의 과실을 달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9년동안의 적자를 모두 메꾸고도 4조원 가까운 돈을 남겼기 때문인에요. 아직도 세계적 공급난으로 인해서 해상운임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타이밍에 2만 4000TEU급 컨테이너 선 12척 및 1만 6000TEU급 8척을 인수한 것도 신의 한수로 생각합니다. TEU는 컨테이너 1개를 셀 때 쓰는 단위입니다!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한국관세물류협회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22년 2월 14일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치킨게임을 버리던 해운사들도, 20년 21년은 정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한 해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그래프입니다. 아직까지도 견고하게 운임이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무쪼록, 이러한 운임을 보면 HMM의 22년 영업이익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참고로, HMM의 부채비율은 2000% --> 557% --> 455% ---> 73% 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국적 선사인 HMM 앞으로도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며,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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