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구제역이 발병하여, 지역 간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는 뉴스를 보았다. 아래 URL 참고.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14_0002302120&cID=10401&pID=10400
학창 시절, 전국적으로 퍼진 구제역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소들을 생매장했다는 뉴스를 본 것이 어제 같은데, 같은 질병이 발병 게속해서 발병한다니까 슬픔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구제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구제역이란 무엇인가?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속하는 동물에게 퍼지는 감염병이다. 구제역에 걸린 동물은 입안에 물집이 생기고, 침을 많이 흘리며, 발굽이 헐어서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들어진다. 치사율은 5~55% 정도이다.
치사율 편차가 큰 것은 어린 개체와 성체에게서 큰 치사율 편차가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린 개체의 경우 급성 심근염으로 인해서 치사율이 55%가량 되며, 성체의 경우 1% 이내로 치사율이 매우 낮다.
구제역 치료법
구제역이 빈번하게 창궐하지만 아직도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해도 경제적 손실이 막심하다는 점 때문에 전파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걸리는 족족 살처분하는 것이 원칙이다.
더군다나 구제역의 다양한 혈청형 때문에 타 백신대비 70%정도의 효과밖에 나타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소에서는 식욕부진 돼지에서는 접종부 육종생성의 문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 인해 구제역 돌풍이 불지 않는한 농장주들의 백신접종에 대한 열의도 생각보다 미진한 수준이다.
구제역 감염 메커니즘
구제역은 호흡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진다. 호흡기와 입을 통해 숙주의 체내로 들어온 바이러스는, 인두에서 증식 후 혈액을 타고 심장으로 이동한다. 체내에서 증식한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고열(40∼41℃)이 있고, 거품 섞인 침을 많이 흘리고 통증을 수반하는 급성구내염과 몸에 물집이 생긴다.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통증으로 인해 소는 사료를 먹지 않게되고, 발굽에도 물집이 생기면 걷거나 잘 일어서지 못한다. 증세가 심해지면 수포가 터져 궤양으로 진전되며 앓다가 죽게된다고 한다.
구제역은 인간에게 옮는가?
인간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라서 안 걸리니 혹시라도 소고기 먹으면서 구제역 걸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며, 위산에도 녹아버린다. 보통 5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사멸하니, 너무 걱정되면 익혀먹자!
하루 빨리 전염병 전파가 끝나서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전파가 안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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