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란 무엇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속해있는 기업의 가치가 벌어들이는 수익이나 ROE 자기자본 수익률에 비해서 낮게 평가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의 주식이 싼 지 비싼지를 평가할 때는 PER 등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 확인하는데, 결국은 그것이 주가에 반영된다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주식투자에서 반드시 참고해야 할 PER 확인 방법 주식투자를 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지표들이 몇 개 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에 한국의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투자자들이 생겼고, 한국 주식시장은 박스 안에 갇혀있다는 뜻의 박스피라는 별명이 붙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내에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들이 생기게 된 이유도 한국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제대로 된 평가를 주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지정학적 리스크
우리나라는 현재 휴전 상태입니다. 우리와 붙어있는 북한에서는 언제든지 우리나라를 공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도 그에 따라 언제든 위기 상황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장 큰 투자위험 요소가 됩니다. 투자자로서 이런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투자를 진행하기란 쉽지 않겠죠.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돈을 잃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나라가 아직 종전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언제든지 전쟁으로 인해 해당 국가의 기업에 위기가 닥칠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것으로 볼 수 있고, 이것이 가장 첫 번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교적 리스크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먹고사는 만큼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와 관계를 함부로 할 수 없는데, 예전에는 미국과 중국이 하나의 거대한 챗바퀴처럼 굴러갔다면 지금은 둘이 분열을 일으킨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은 역사 속 언제인가처럼 선택을 강요당하는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경영 문화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기업을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창립자의 가족이 직접 경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의 이익보다는 기업 경영자의 이익을 극대화를 위해 주주회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발걸음을 돌리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기업 지배구조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대부분 강력한 기업 지배력을 가지기 위해서 순환출자라는 것을 하는데, 쉽게 말하면 자기업이 모기업을 지배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모기업이 자기업을 지배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또한, 계열사를 엄청나게 확장하고 자기업만 외국계 헤지펀드에게 넘어가면 기업 전체가 외국자본에 넘어갈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진 독특한 기업 지배구조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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