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의 역사
진돗개는 1937년 천연기념물로 선정이 되었고 1938년에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일본인이 보기에도 진돗개는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정치적으로 이용할 가치도 있어 보이고 혈통도 우수하였기에 수많은 개가 죽어 나갔던 때에도 진돗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받아 그 혈통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진돗개에 열광한 것은 일본인들이었습니다. 해방 후에도 진돗개 등록제도는 유지가 되었으나, 일제의 잔재로 여겨져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1952년에 이승만이 이 이야기를 듣고 진돗개 보호에 힘쓰라는 말이 나왔었고 1962년 정부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1967년 한국진도견보호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오늘날까지 유명해졌습니다.
진돗개 특징
국제표준으로 중대형 견으로 속하는 견종입니다. 진돗개는 다리가 길어 체고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이 탓에 체중은 동급에 비해 가벼운 편이지만 체감상 덩치는 대형견이랑 비슷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높은 체고 덕에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대형동물을 상대하기에도 유리합니다. 높은 생존 지능과 민첩한 신체 능력이 합쳐져 진돗개를 타고난 사냥꾼으로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겉 털은 강하고 윤택하며, 얼굴에는 부드러운 털이 자리 잡고 있고 꼬리의 털은 긴 편입니다. 키는 45~55cm이며, 무게는 15~20kg입니다. 머리는 역삼각형~팔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보입니다. 튼튼한 턱으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강해 보이고 균형 잡힌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은 개체마다 제각각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백의민족의 탓인지 대체로 백색인 백구를 선호합니다. 보통 진돗개를 생각하면 백구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귀는 삼각형으로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있고, 소리에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눈 생김새는 삼각형 또는 아몬드 모양이며 홍채는 짙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코는 일반적으로 검은색이며, 백구는 홍색을 띠기도 합니다. 꼬리는 생후 3개월 후부터 말리기 시작합니다. 털색은 6가지로 분류되며 황구, 백구, 흑구, 칡개, 재구, 네눈박이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진돗개 성격
사냥 본능이 강합니다. 충성심 또한 높기 때문에 보호자를 보호하는 것에 책임감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는 배변을 하지 않습니다. 집 밖에서 배변을 보려 하기 때문에 산책을 하루 3~4번 정도 필요합니다. 몸에 뭐가 묻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물도 싫어합니다.
멀리 나갔다 하더라고 집을 잘 찾아가는 똑똑함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진돗개는 한 주인을 따르게 되면 다른사람은 잘 따르지 않는 충성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주인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합니다. 사냥개로 길러진 만큼 영리하며 활동적입니다. 진돗개는 유전적으로 늑대와 가깝기 때문에 야생성이 강하고, 서열의식을 가지고 있어 어린아이나 노인들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진돗개 여러 마리를 함께 기를 때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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