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 2022년 시험 및 일정 총정리

안녕하세요. 훈릴스입니다.

오늘은 2022년 전기기사 시험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전기분야와 관련된 분이라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기에 유심히 볼 수 있는 포스팅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전기기사시험이란 무엇인가?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자기학, 전력공학, 안전법규 등과 관련된 시험을 한국산업안전 공단에서 매년 3회 보는 시험입니다. 과목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내용이 방대하기에 많은 전공 관련자분들이 자격증 획득을 위해 응시하는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누가 볼 수 있나요?

전기, 전자, 통신, 기계, 컴퓨터, 항공 등을 전공으로 하는 4년제 대학교에 다닌다면 4학년 때부터 기사 응시가 가능합니다. 주로 전기전자공학과 대학생들이 응시합니다. 관련학과의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공과대학 대부분의 학과가 응시 가능합니다. 토목공학과 같은 관련없을 듯한 학과조차 관련학과로 인정됩니다. 2021 기준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변경됨에 따라 전기기사 수험공부 내용도 해당 규정에 맞추어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22년 시험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전기기사는 필기시험 - 실기 시험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필기시험은 5과목으로 과목당 20문항씩 구성되어 과목당 40점을 넘기고 전과목 평균 60점을 넘기면 필기시험은 합격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회차와 2회차의 경우, 시험시간은 10:00~12:30까지 2시간 30분으로 주어지며 5과목의 문제지가 한꺼번에 제공되는 PBT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2년 3회차의 경우 CBT(Computer Based Test)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실기시험은 전기기능사와 달리 따로 시퀀스 회로를 작업형으로 구성하는 게 아닌 필답 서술형으로 이루어집니다. 13~19문제로 구성되며 어떤 문제는 하나의 큰 문제에 작은 여러 문제로 구성되기도 합니다. 문제마다 배점이 주어집니다. 풀이는 객관식 필기와는 달리 서술형, 단답형, 계산형 주관식입니다. 합격점은 필기와 마찬가지로 60점 이상이며, 과락은 없다. 또한 09:30에 시작하여 2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정보처리기사 필답형 실기와 마찬가지로 문제지가 곧 정답지가 되므로 문제풀이는 흑색볼펜으로만 작성하여야 하며 연습란도 작게나마 제공됩니다. 따라서, 연필로 우선 가답안을 작성 후 볼펜으로 옮겨 적고 가답안을 지우는 식으로 답을 제출하면 편리하지만 지우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만만찮기 때문에 곧바로 쓰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공간도 나름 넉넉한 편이고 두줄로 찍찍 긋고 다시 쓰면 감독관들이 알아서 채점하므로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타 기사시험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범위가 꽤 광범위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기사 필기 합격 후, 반드시 관련 학과 4학년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제출하여야 하는데요. 저는, 계약 대학이 아니라서 필기 합격 후, 직접 산업안전공단에가서 졸업예정서를 제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응시료는 어떻게 되나요?

필기는 19400원, 실기는 22600원입니다. 오픽 시험을 보려면 78100원인데 이보다 훨씬 저렴하기에 정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률은 어떻게나요?

다른 기사 시험이 40~50%의 합격률을 보이는 것에 반면, 합격률이 무척이나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어렵다는 것의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1회차에 필기 실기 모두 쉽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는데, 도전하실 것이면 이번 1회차에 도전하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이상으로 전기기사에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