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시간에는 IMF 외환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역사적으로 이어지는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해서 한 번 같이 알아보아요!
여러분은 독일 제품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글을 적는 지금 생각나는 독일의 제품 벤츠와 같은 차량들만 생각해도 굉장히 품질이 우수하고, 명품 아이템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 독일의 제품들은 품질이 우수해서, 비싼 가격이라도 사람들이 줄 서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G2 미국과 중국의 수출규모를 뛰어넘는 괴력을 한 때 독일은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2000년대에는 독일의 수출액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어요.
독일은 엄청난 호황이었죠.
또한, 유럽은 역사적으로 굉장히 긴밀히 연결되었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중국, 북아메리카의 미국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연합체 필요성을 느꼈답니다. 그래서 유럽의 국가들은 "유로존"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유로존은 유럽국가들끼리 가입한 동맹으로서, 유로화라는 같은 화폐를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앞서서 제가 말씀드린 것 같이 독일의 제품들은 품질이 좋다고 했죠? 그렇다면 독일의 통화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단일화된 유로화 덕분에 통화가치가 절하되는 효과가 발생을 해요. 즉 독일의 수출 기업들은 정말 수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이죠. 통화가치가 절하되었기 때문에, 싼 가격에 외국의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팔 수 있어서, 가격경쟁력과 품질,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게되었죠.
유로존 형성 이후 독일의 무역 흑자는 신기록을 경신해갑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누군가는 손해를 보았겠죠. 그 국가들이 바로 그리스, 이탈리아, 포루투갈,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이랍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유로화로 인해서 안 그래도, 자국의 제조산업력이 약한데, 통화가치가 절상되는 효과를 보았기 떄문에 가격 경쟁력마저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유로존으로 인해, 독일의 제품들도 관세없이 거래할 수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유로존 결성 이후 이러한 국가들의 무역적자는 급격히 늘어나게 됩니다.
결국 2010년 그리스는 디폴트 선언을 한다며 으름장을 내놓게 되죠. 다른 유로존 국가들에게
"우리가 디폴트 선언을 하면, 유로화의 화폐로서의 신용성이 떨어지게 되니 우리를 도와달라!"
이러한 으름장을 놓게 되는데, 결국 유로존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던 독일로서는 역지사지의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유로존을 버리고 떠나자니, 유로화의 가치절하로 인한 이득과 단일화폐로서의 가치 또한 유럽의 큰 시장또한 포기하기도 애매했죠.
그래서 독일은 기금을 받으려면 혹독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그를 수행하는 것을 전제로 도와준다고 해요.
이러한 유로존의 디폴트 위기 국가들과 독일의 싸움은 이어지다가, 결국은 독일의 조건을 수용하고 통화기금을 받게 돼요.
유로존 형성 당시, 국제 통화로서의 가치를 기대했지만,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해 지금은 달러보다는 매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에요.
독일의 맏형 역할은 계속 될까요? 아니면 영국처럼 브렉시트를 하게 될까요?
아마 제 생각에는 유로존의 맏형으로서 남을 것 같아요.
최근 들어 총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독일의 횡보가 기대가 되네요!
하루하루 다이나믹한 상황이 벌어지는 국가들 간의 기싸움이 시사하는게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하며 경험을 통해 미래를 배워나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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