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어훈릴스입니다.
오늘은 리만브라더스 사태에 대해서 한 번 같이 간단하게 알아보아요! 영화 빅쇼트의 시간적 배경이 된 2008년 리만 브라더스 사태, 세계 경제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준 사건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이니 상대적으로 가까운 시기에 일어난 금융 위기입니다.
그럼 우선 리만브라더스가 무엇인지 알아보아야겠죠?
리만 브라더스는 한 때 미국의 4대 투자은행중 하나였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투자은행이었죠. 미국은 투자은행과 산업은행을 구분하고 있어요.
투자은행은 고객들의 예금을 주식, 채권 혹은 파생상품 등의 발행을 인수·주선하거나, 자금 조달 혹은 기업 인수에 대한 자문을 통해서 이윤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경우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지만, 미국은 뚜렷하게 구분하고 있어요. 일단 이러한 리만브라더스는 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의 영향으로 파산에 이르게 되었어요. 서브프라임모기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프라임, 알트에이, 서브프라임으로 나뉘어요 즉, 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인 것이죠. 그렇기에, 리만브라더스는 꾀를 썼어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여러 대출을 모아서 하나의 파생상품으로 만든 것이에요.
이것을 다른 금융기관 사람들이 구매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자금 공급이 이루어졌죠. 또한, 이렇게 마련한 자금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대출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지게 되었어요.
또한, 2007년 전체적으로 미국의 부동산가격 하락에 불거지게 되었어요.
부실대출이 되어버린 것이죠.
이는 전체적으로 자산버블론이 대두되게 되면서 일어난 일이에요. 시장은 계속해서 올라갈듯 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얼굴을 바꾸어요. 영원한 상승은 없으니, 투자를 할 때 항상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빅쇼트라는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대출을 한 사람을 찾아가니 실제로 대출을 한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 이름으로 대출을 했다고 다른 사람이 말하죠.. 정말 부실대출을 끝판왕이었던거에요. 이러한 부실대출을 안고 있었던 리만브라더스는 결국 파산을 신청하게 돼요.
우리나라 산업은행이 중간에 인수하고자 했으나, 너무나도 많은 부실 때문에 결국은 포기를 하고, 포기를 한지 6일만에 파산신청을 해요.. 정말 인수했으면, 어땠을지 아찔합니다.
다만, 파산 후 리만브라더스의 자산을 여러 금융기관이 나뉘어서 인수를 하게 돼요.
북미쪽 자산을 인수한 금융기관은 1년만에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했다고 할 정도로 수익성이 좋았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그 당시, 리만브라더스를 나누어서 북미쪽과 유럽쪽을 인수했더라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위기 속에서 기회가 있듯이, 큰 위험이 다가오면 자포자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주를 찾을 수 있는 눈을 기를 필요가 있어요!
하루하루 엄청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회에 투자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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